제약바이오강국을 선도하는 산업인재양성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학과뉴스







FDA 전문가와 '열공'한 제약산업 글로벌 인재들

제약산업학과
20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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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만 접해 오던 미국 규제과학과 의약품 정책 등의 생생한 정보를 직접 듣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꿈만 같은 시간이었죠." "글로벌 제약인으로 꿈을 갖고 있는 저에겐 해외 의약품 시장과 정책을 바라보는 시야가 한 뼘 더 자라는 기회가 됐어요." 국내 약학대학 대학원생들이 미국 대학 규제과학 전문가들과 만나 글로벌 의약정책을 지유롭고, 진지하게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성균관대 약대(학장 정규혁)는 26일 미국 USC(University of Sothren California) 대학 규제과학 전공 교수와 박사 과정 학생들을 초청해 '규제과학 의약품 정책'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진행했다. 성균관대 제산업특성화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30여명의 학생과 미국 USC에서 규제과학 박사과정 중인 학생 13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의 대학원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각 대학 교수진 특강에 이어 진행된 소그룹 토의에서 학생들은 국제환경에서 제약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서 전문성을 개발할 방법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에 방문한 USC 대학원생들은 현재 제약회사 근무자를 비롯해 FDA 등에서 활동 중인 정책 전문가도 다수 포함돼 있어 한국 학생들은 이들을 통해 미국의 제약산업과 정책의 생생한 정보를 직접 듣는 기회가 됐다는 반응이다. 성균관대 제약산업학 대학원 김희준씨는 "다국적 제약사에 근무하다 제약산업 대학원에 입학한 만큼 글로벌 제약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생생하고 빠른 해외 의약품 정보와 소식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선아 학생도 "대학에서 RA를 전공한 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해외 학생과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현지 정책이나 산업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방문한 미국 대학 교수진과 학생들도 한국 대학원생들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이다. 미국 USC 대학에서 규제과학 박사과정 중인 Susan Pusek씨는 "미국 대학원의 경우 하나의 전문분야에만 포커스돼 교육하는 데 비해 한국 제약산업 대학원에서는 융합적인 학문을 교육하고 있는 점이 신선했다"며 "의약 정책을 교육 중인 전문가로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약대에서는 글로벌한 제약 산업과 의약품 정책 인재 양성을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의경 교수는 "현재 제약산업특성화 대학원은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더불어 MOU체결 대학과 공동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학생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각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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