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우본대학 연구팀 국내 방문…
건보 DB 및 약물 약학연구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규혁)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은 지난 16일 태국 우본대학교(Ubon-Ratchathani University, UBU) 에서 방문한 연구팀과 연합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공동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태국의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와 '약물역학 연구'가 주요 쟁점으로 논의됐다. UBU 대학 약학대학의 Sawaeng Watcharathanakii 교수는 약물역학연구에 대한 병원정보 데이터베이스(Hospital information Database, HI DB)에 대해 소개하고, 태국의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의 관리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병원정보 데이터베이스는 의료, 행정, 재정 문제 등 병원 운영의 모든 측면을 관리하도록 설계되어 전자의무기록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통합정보시스템을 말한다.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신주영 교수는 성균관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의 약물역학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의 건강보험청구자료 연구용 자료 활용 현황과 ADHD치료제인 메칠페니데이트의 안전성 근거 생성에 관한 수행사례를 소개했다. 2016년 영국의협회지(British Medical Journal, BMJ)에 출판된 본 연구는 소아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 환자가 복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가 부정맥,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뇌혈관계 사건간의 인과적 관련성이 있는지를 자가통제환자군연구(Self-controlled case series study, SCCS)를 구명한 연구이다.
학생 발표세션에서는 성균관대 백연희 학생의 건강보험공단표본코호트 100만명 자료를 활용해 6개 이상 약물처방인 다약제처방의 지난 12년간 어떠한 추이로 변화했왔는지와 경제적 소득수준 간의 관련성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UBU의 Pornpun Chalermrum 학생의 'Antihypertensive medications and diabetes'의 주제를 통해 학생들 간 학술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발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첫 번째로 열린 학술교류로서, 태국 UBU과 병원에서 교수, 병원약제부 약사 및 대학원생 등이, 한국에서는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교수, 재학생 및 졸업생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문한 UBU 대학원생들은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태국의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 관련된 약물역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한국 교수 및 대학원생들과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토론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이었다. 제약산업학과 이의경 학과장은 "약물역학은 시판후 의약품 안전성에 관한 근거를 생성하기 위한 도구로서, 그 활용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저변이 확대되어야 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공동세미나 및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경험을 쌓고 견문을 확장시켜 국내 제약 산업에서 필수적인 전문 인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과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우본대학 연구팀 국내 방문…
건보 DB 및 약물 약학연구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규혁)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은 지난 16일 태국 우본대학교(Ubon-Ratchathani University, UBU) 에서 방문한 연구팀과 연합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공동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태국의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와 '약물역학 연구'가 주요 쟁점으로 논의됐다. UBU 대학 약학대학의 Sawaeng Watcharathanakii 교수는 약물역학연구에 대한 병원정보 데이터베이스(Hospital information Database, HI DB)에 대해 소개하고, 태국의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의 관리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병원정보 데이터베이스는 의료, 행정, 재정 문제 등 병원 운영의 모든 측면을 관리하도록 설계되어 전자의무기록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통합정보시스템을 말한다.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신주영 교수는 성균관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의 약물역학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의 건강보험청구자료 연구용 자료 활용 현황과 ADHD치료제인 메칠페니데이트의 안전성 근거 생성에 관한 수행사례를 소개했다. 2016년 영국의협회지(British Medical Journal, BMJ)에 출판된 본 연구는 소아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 환자가 복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가 부정맥,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뇌혈관계 사건간의 인과적 관련성이 있는지를 자가통제환자군연구(Self-controlled case series study, SCCS)를 구명한 연구이다.
학생 발표세션에서는 성균관대 백연희 학생의 건강보험공단표본코호트 100만명 자료를 활용해 6개 이상 약물처방인 다약제처방의 지난 12년간 어떠한 추이로 변화했왔는지와 경제적 소득수준 간의 관련성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UBU의 Pornpun Chalermrum 학생의 'Antihypertensive medications and diabetes'의 주제를 통해 학생들 간 학술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발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첫 번째로 열린 학술교류로서, 태국 UBU과 병원에서 교수, 병원약제부 약사 및 대학원생 등이, 한국에서는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교수, 재학생 및 졸업생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문한 UBU 대학원생들은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태국의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 관련된 약물역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한국 교수 및 대학원생들과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토론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이었다. 제약산업학과 이의경 학과장은 "약물역학은 시판후 의약품 안전성에 관한 근거를 생성하기 위한 도구로서, 그 활용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저변이 확대되어야 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공동세미나 및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경험을 쌓고 견문을 확장시켜 국내 제약 산업에서 필수적인 전문 인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과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